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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담. 빨간 파라핀 왁스 입힌 그 유명한 네덜란드 전통 치즈. (빨간 왁스, 드시면 안 됩니다! 미니 베이비벨 반 갈라서 손님한테 냈는데 손님 가신 다음 보니 접시에 왁스가 없더라는, 권여사님이 들려 주신 괴담 같은 실화;;) 드디어 만나 봅니다. 작게 잘라 포장한 제품입니다. 값도 쌉니다. 숫자 "1"을 보니 숙성을 얼마 안 시킨 어린 치즈네요. 좀 더 숙성시킬 수도 있겠지만 에담 치즈는 그냥 이렇게 어린 상태로 먹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숙성이 더 된 것들은 검은색 왁스를 씌운다고 하죠. 영양 정보와 이런저런 정보를 담은 뒷면입니다. 이건 아나토annatto를 쓰지 않고 베타카로틴을 써서 색을 내는군요. 체다보다 유지방이 25%나 적다고 자랑을 해놨네요. 부분탈지유semi-skimmed m..
세계 치즈
2014. 4. 2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