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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치즈가 그렇게 많은 프랑스에서도 신생 치즈는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 치즈는 바로 전에 소개해 드린 '르 블루'와 마찬가지로 독일의 캄보졸라를 흉내 내 만든 '블루 브리' 계열의 치즈입니다. 저온살균 소젖 반연성 숙성 치즈로, 단 2주만에 뚝딱 만들어 내보내는 공장제 속성 대량생산 치즈입니다. 브리는 완성되기까지 8주가 걸리죠. 2주만에 만들어 내는 데는 '울트라필터레이션' 공법의 공이 큽니다. 살균을 마친 우유의 지방을 잘게 부수어 물을 빼 내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치즈 만드는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고, 유장으로 영양 성분이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은 치즈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지방 함량도 높아집니다. 포장의 문구가 재미있습니다. "Silky..
세계 치즈
2014. 10. 3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