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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른들의 신박한 아이들 역사 교육 방법
▲ 할아버지는 사탕 공장 근로자, 아버지는 치과 의사였던 어느 영국인이 쓴 단것의 역사에 관한 책. 제가 영국에 와서야 비로소 '역사'라는 과목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교과서만 가지고 역사 과목 참 지루하게 배웠었죠. 영국 와서 보니 일단 '히스토리안'의 숫자가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데다, 역사를 배우는 통로가 참으로 다양합니다. 책과 토론을 통해 진지하게 배울 뿐만 아니라 TV 도큐멘터리나 (BBC 도큐멘터리 최고!) 각종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역사를 생생하게 각인시킬 수가 있지요. 깊이와 해학을 두루 담은 역사책들도 많고,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도 참 많고요. 역사 드라마나 영화는 또 얼마나 많게요. 이런 것들은 재미를 위해 각색되었을 확률이 높고 깊이가 없을..
영국 이야기
2014. 6. 25.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