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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 올해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내보냄으로써 영국은 이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인들에게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것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첼시 플라워 쇼 광고가 그렇고[봄], 윔블던 테니스 대회 광고[여름], 수퍼마켓 선반의 영국 제철 사과[가을], 그리고, 이 존 루이스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광고[겨울]가 그렇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영국 청년 짐Jim과 독일 청년 오토Otto가 나오는 수퍼마켓의 ☞ 광고를 소개해 드렸었죠. 2011년 존 루이스 ☞ 광고도 기억에 남습니다. 올해의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는 노인들을 위한 자선 단체와 손잡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명절에 노인이 가족 없이 혼자 있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아 수퍼마켓들이나 자선 단체들이 음식을 장만해 노인들 ..
단단이 좋아하는 백화점 가 얼마 전 올해 성탄절을 위한 TV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명절이라 다들 선물 준비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백화점들도 크리스마스 TV 광고에 공을 많이 들입니다. 이때 올려둔 수입으로 다음 한 해를 버틴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시기에 판매량이 집중되지요. 불황으로 그늘져 있던 영국인들의 마음이 이 광고로 잠시 훈훈해졌다고 하니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반전과 꼬마의 연기가 일품입니다. 애들 있는 집은 이 맛에 애 키우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우리 권여사님, 큰 아들이 어렸을 때 한푼 두푼 모아 생일 선물로 사 드린 오만원짜리 금반지 얘기를 아직도 하십니다. 오만원이면 당시로서는 아이한테 정말 큰 돈이었을 텐데, 군것질, 사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