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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르보나라 글을 쓴 뒤 굵은 스파게티spaghettoni 건면을 사러 집 근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갔다가 정작 목적하는 식품은 없어서 못 사고, 영국산 새 쇼트브레드가 눈에 띄길래 ▣ 종류별로 다 사 왔었습니다. ㅋ 영국의 '국민과자' 올 버터all butter 쇼트브레드는 사만 만드는 게 아니라 다른 브랜드도 많고, 수퍼마켓들도 자사 상표를 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영국에 살 때 수퍼마켓에서 보지 못 했던 거라서 신기하고 반가워 냉큼 손수레에 담았습니다. 제가 버터 비스킷 애호가입니다. 영국은 사방이 목초지라서 유제품이 '펑펑', 그래서 제과에 진짜 버터 쓰는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영국의 이런 풍토, 몹시 마음에 듭니다. 내 사랑 버터. 제가 귀국하면서 쇼트브레드를 직접..
차나 한 잔
2021. 5. 25.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