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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재즈 워킹 베이스의 선구 J. S. Bach's Walking Bass
10월 12일은 '(모든 종류의) 베이스 연주자 안아주기 날'입니다. 내 주변의 베이스 연주자를 찾아서 꼬옥 안아주셨나요? 이번 가을에는 베이스가 근사한 음악들을 소개하기로 했었죠. 두 번째 시간입니다. 재즈 베이스 연주법 중에 4분음표(♩)나 8분음표(♪)를 연속으로 사용해 마치 사람이 성큼성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양한 음가duration로 조합된 리듬을 쓰는 게 아니라 한 가지 음가만 연속해서 쓰니 유유자적 흐르거나 머무는 느낌보다는 전진하는 느낌을 주지요. 이를 'walking bass'라고 부릅니다. 워킹 베이스는 (1) 화음chord을 구성하는 음들에 (2) 화음 구성음이 아닌 음non-harmonic tone들을 적당히 섞어 도약과 순차 진행을 골고루 갖춘, 균형 있으면..
음악
2022. 10. 13.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