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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bebop)의 수다스러운 베이스를 사랑
날이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베이스가 근사한 음악들을 시리즈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비밥을 걸어 볼게요. 저는 옛날 재즈, 모던 재즈, 현대 재즈, 다 좋아합니다. 뉴올리언즈 재즈와 스윙도 좋아하고, 비밥과 이후의 하드 밥, 쿨·모달 재즈, 라틴 재즈, 프리 재즈, 퓨전도 다 좋아해요. 장르, 종류, 상관없이 뭐든 그 안에서 '잘 만든 음악'을 좋아합니다. 어느 실력 좋은 베이스 연주자가 비밥의 거장이었던 알토 색소폰 주자 찰리 파커의 에서 베이스 부분만 놓고 비밥에 대해 설명합니다. 요지인즉슨, 옛 거장들의 음악어법은 낡지 않았고 요즘 음악에 그 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져 살아 숨쉬고 있으니 여전히 존경 받아 마땅하다, 뭐 이런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베이스에 집중해 설명하느라 드럼이 빠..
음악
2022. 8. 26.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