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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마커스 앳 더 바클리 Marcus At The Berkeley
생일 밥 먹으러 런던에 왔습니다. 엄마와 이모부 다녀가시고 나서 4개월 만에 하는 외식입니다. 단단의 런던 미슐랑 스타 레스토랑 방문기를 보신 어느 독지가께서 "이번에는 미슐랑 3-스타 레스토랑을 한번 가 보라"며 금일봉을 하사하셨습니다. 제 레스토랑 리뷰가 재미있으셨답니다. 또 한 번 리뷰 자세히 잘 써 보라며 넉넉히 주셨습니다. 그런데. 신나서 브리티쉬 아방가르드 퀴진을 선보이는 헤스톤 블루멘쏠의 을 예약하려고 보니 런던 근교까지의 교통비는 둘째치고 밥 먹는 데만 둘이서 백만원이 들게 생겼습니다. 백만원. 허허허. 설사 그 돈이 수중에 있다 하더라도 소시민인 저로서는 한 끼 식사에 백만원이나 들일 배짱이 도저히 나질 않습니다. 그 돈이면 점심 때 미슐랑 1-스타나 2-스타 레스토랑 가서 저렴한 세트 ..
영국 여행
2016. 6. 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