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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전, 아라비아 커피 포트 '달라dallah'
소식이 늦었습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새 글을 올리겠노라 다짐해도 쉽지가 않네요. 오늘은 영국 동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래의 영국 동전 사진을 자세히 보십시오. 디자인이 끝내주지 않습니까? 영국 살면서 생활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사소한 물건들의 디자인에 감탄하다 감탄하다 지쳐 이제는 두통이 다 생겼습니다. 영국 생활 초기에 다쓰 부처는 범죄율 높고 주거 환경 열악한 흑인 밀집 지역에 살았었습니다. 그런 후진 동네에 살았어도 분기마다 날아오는 구정 소식지의 디자인과 색상 안배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더군요. 깜짝 놀랐더랬죠. 무슨 일을 하든 반드시 전문 디자이너를 따로 두고 있는 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영국인들은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이는 것 같아요.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언제 날 잡..
사연 있는 사물
2012. 5. 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