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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여인과 떡볶이
단단은 어렵사리 마련한 집을 팔아치우고는 얼마 안 되는 돈을 갖고 영국에 건너가 11년 생활하는 데 탕진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 결정과 도전을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로 여깁니다.) 귀국해서는 코딱지만 한 집에 삽니다. 문제는, 제가 짐이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책, 그릇, 음반, 액자, 수집품이 보통 많은 게 아닌데 작은 집에 사니 수납을 여간 잘하고 살지 않으면 안 되죠. ☞ 귀차니스트와 수납 액자들을 걸 빈 벽을 확보하기 위해 책장 배치도 희한하게 하고 삽니다. 결핍은 창의력을 키운다는 말 맞아요. ㅋ 이번 해부터는 그렇게 힘겹게 마련한 공간에 걸린 제 소중한 액자들도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작은 집에 살아도 (저렴한) (복제) 미술품은 꼭 즐기고 살아야 쓰것습니다. '미니멀리즘'은 제..
한식과 세계 음식
2023. 1. 10.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