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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을 드디어 소개합니다. 진작에 소개했어야 하는데요. 오븐 없이도 구워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빵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이들 보시죠? 한국에 계신 분들은 아마 이 영국 빵을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를 통해 처음 접하셨을 겁니다. 미국 유학을 하셨거나 체류하셨던 분들은 위 사진에 있는 음식을 통해 먼저 접하셨을 테고요. 에그(스) 베네딕트eggs benedict죠? 잉글리쉬 머핀에 햄이나 베이컨, 염지한 소혀 저민 것 등을 취향에 따라 얹고 수란을 올린 뒤 올랑데즈Hollandaise 소스를 끼얹어 먹는 음식입니다. 맛은 기가 막히나 설거지가 끔찍하고 만들기 번거로워 한 번 해먹고 나면 다시는 직접 해먹고 싶지 않은 음식 상위권에 드는 음식입니다. ㅋ 저는 딱 두 번 해먹어 봤습니다. 어휴, 그 버터 묻은 ..
영국에 계신 유학생 여러분. 영국 땅을 뜨기 전에 영국의 칠리잼을 꼬옥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성상은 이렇습니다. 만드는 이마다 재료와 점도와 색상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의 칠리잼 성분: Raw cane sugar, red chillies (19%), red peppers (19%), cider vinegar, onions, garlic, concentrated lemon juice, sea salt. 끝. 빵과 치즈 먹을 때 곁들이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들 겁니다. 저런, 먹다가 한 톨 흘렸네. 보석처럼 영롱하죠. 제이미 올리버의 2014년 새 요리책 ☞ Jamie's Comfort Food에서 보고 따라해본 치즈 샌드위치 토스트입니다. 만드는 법은 제가 전에 따..
Worcestershire Sauce - 이거 어떻게 발음해야 합니까? '우스터셔 소스'라고 발음하면 됩니다. 영국인들은 'Worcestershire'가 원래 자기네 주county 이름이고 오랫동안 써온 자기네 소스 이름이라서 발음하는 데 문제를 전혀 못 느끼지만 영국 밖에 있는 사람들은 애를 먹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게 철자하고 발음이 너무 달라 헷갈리기 딱 좋아요. "워세스터샤이어"라고 발음하는 한국인도 종종 봅니다. 영국 도자기 브랜드 중에 가 있는데, 이것도 "로얄 워세스터"라고 쓰는 사람이 많아요. 심지어 같은 영어권 국가인 미국에서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나 봅니다. 아래의 미국 영상을 보고 제대로 된 발음을 한번 익혀봅시다. 미국인들 발음과 영국인들 발음이 살짝 다릅니다. 미국 발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