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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의 사티 Montmartre, Erik Satie 본문
오늘은 긴 설명 없이 음악만 들려 드릴게요.
단단은 20대 때 몽마르트에 가 봤어요.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1866-1925)의 <나는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1897?)를 들으면 그때가 생각 나요.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한 사랑스런 영화 <아멜리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2001)도 떠오르고요.
▲ 사티를 포함, 당대 파리의 예술가들과 문인들이 사랑했던 몽마르트의 <검은 고양이> 캬바레.
▲ 몽마르트에 하숙하면서 캬바레 피아노 연주로 생계를 꾸려나갔던 사티.
<나는 당신을 원해요>도 캬바레를 위한 작품.
▲ 오케스트라 편곡에 조수미가 노래(2008). 원곡은 피아노 반주.
▲ 가사가... 야해요.
▲ 작곡가 자신이 편곡한 피아노 독주 버전.
단단은 관광지 길거리에서 피아노를 보면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이 곡을 연주해 주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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