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다 하우다 (Gouda) 바시론 (Basiron) 올리브 토마토 (Olive Tomato⋯
- 알알알 나뚜나뚜 (RRR Naatu Naatu) - 오랜만에 들어보니 매우 달라져 있는 볼⋯
- 조스캥 데 프레 - 샹송 '천번의 후회' (Josquin des Prez, chanson ⋯
- 여성과 사회 International Women's Day 2023
- 아플 때 음식 챙겨 준 분, 더럽게 고맙고 두고두고 기억 나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Wer nur den lieben Gott läßt walten⋯
- 렌즈 몇 개 만져 봤다고 기고만장해져 시부 팔순 때 사진사 자처했다 폭망
- 영화 '테넷'(TENET) (2020), 존 타브너 '어린 양' (John Tavener ⋯
- 영화 '헤어질 결심' - 마침내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음식
- 명절음식 단상
- 파운드 케이크 - 영국 케이크의 기본
- 개성 있는 풍미의 내추럴 커피 natural (unwashed, sun-dried) cof⋯
- 인간의 바람이자 염려, 인공지능(AI)
- [액자] 여인과 떡볶이
- 푸드 블로그와 2023년
- 놀라운 개, 보더 콜리 Border Collie
- 2022년을 한 시간 남겨 두고
- 노래의 힘
- 심금을 울리던 일렉 기타 솔로들
- 독일 리터 스포트 슈포트 초콜릿 Ritter Sport Chocolates
- 달빛, 초승달, 선교사, 테레민 Clair de Lune, Crescent, Mission⋯
- 크리스마스 선물로 캐논 EF-S 24mm f/2.8 STM 렌즈를 받은 단단, 테라로사 포⋯
cloudspotter
푸드 블로그와 2023년 본문
한국은 2020년 1월 20일에 첫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발생했었죠. 2023년 1월 현재까지 한국인 평균 2명 중 1명 꼴로 감염되었다는 통계를 지금 막 확인했습니다. 지난 3년간 외식업계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가 타격을 입었었습니다. 멀쩡히 잘하던 대면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느라 단단은 코로나 초기에 수업 준비하는 일로 죽다 살았습니다. 과로로 건강을 많이 해쳤다가 겨우 회복했어요.
음식점들은 코로나로 식자재 공급난, 인력난, 영업 시간 제한, 입장 인원 제한 등을 겪는 통에 문 닫은 곳이 많지요. 설상가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까지 겹쳐 연룟값과 식자잿값까지 상승, 음식을 만들어 파는 이도, 사 먹는 이도, 높아진 음식값에 고통 받습니다. 식재료비가 너무 올라 저는 3개월 넘게 냉동실과 상온 식품 저장고pantry '파먹기'를 하고 있습니다.
음식 타박하는 일도 잠시 손을 놓았었습니다. 비상 시국이었으니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웠고, 다같이 힘들었으니까요.
새해부터는 본색을 다시 드러내겠습니다. 3년이면 적응 기간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내 월급은 하나도 오르지 않았는데 음식값은 대폭 올라 마음이 다시 뾰족해졌습니다. 제대로 잘 만든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각자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저는 열심히 수업 준비해 학생들 지도할 테니 요리하시는 분들은 요리 잘 해서 내주시고, 식품업계는 좋은 식품을 만들어 내주십시오. ■
▲ 이 모든 딱한 사정을 듣고 난 에리나사마,
▲ 찰칵 찰칵 찰칵 찰칵.
넷플릭스 보다가 감동 받아 화면 캡춰도 아닌 무식한 화면 촬영.
'투덜이 스머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 國家 (0) | 2022.10.31 |
---|---|
까칠한 단단씨 (6) | 2022.08.28 |
과민한 사람 (HSP) 테스트 (6) | 2022.07.21 |
불닭볶음면 (7) | 2022.03.26 |
누구나, 불시에, 장애인이 될 수 있다 (7) | 2022.03.26 |
한과 유감 (12) | 2022.02.04 |
'오픈 키친' 식당, 아무나 하지 마라 (2) | 2021.11.29 |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안 되니 가급적 먹지 말라는 말 (4) | 2021.11.11 |
- Tag
- 돌아온 투덜이 스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