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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학 매점에서는 이런 걸 다 판다 본문

영국 이야기

영국의 대학 매점에서는 이런 걸 다 판다

단 단 2016. 11. 17. 00:00

 

 

 


잉글랜드 남부 끝자락 정중앙쯤 되는 곳에 싸우쓰햄튼 대학교University of Southampton가 있습니다. 볼일이 있어 갔다가 물 사러 학생 매점에 들렀는데, 뙇, 학생 매점이 취급하는 식품의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깜짝 놀랐죠. 전세계의 이름난 장류condiment, sauce는 거의 다 들어와 있는 것 같았고,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각자의 고국에서 즐겼을 만한 인기 군것질거리들도 많았습니다. 우리 한국의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 김치, 두부(찌개용, 부침용 둘 다 취급), 과자, 라면들도 있었고, 튜브에 든 일본 와사비도 있고, 태국 피쉬 소스에, 서양 소스들에, 그 좁은 공간에 없는 게 없더라고요. 육포도 미국 ☞ 저키만 있는 게 아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 빌통도 있고, 심지어 초밥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스시 키트'도 다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라 학생들로 붐벼서 사진을 찬찬히 찍을 수가 없었는데, 간신히 찍은 두 장을 올려 봅니다. 이 대학 학생회 임원에 호기심 많은 '푸디'가 많은 걸까요? 집 떠나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학생회의 배려이겠지요. 아무튼 놀라웠습니다. 

 

 

 

 

 

 

 

 

 

제대로 잘 만든 맛있는 숙성 체다.
학생 매점에서 숙성 체다를 살 수 있다니요.
간식용 작은 포장[오른쪽], 

강판에 북북 갈아서 쓰는 요리용 블록 체다[왼쪽], 
둘 다 취급합니다.

 

 

 

 

 

 

 

 

 

꽈당.
이게 뭐냐면요, 
PDO 마크 떡 박혀 있는 파르마 햄입니다.  

싼 것만 갖다 놓질 않고 질 좋은 고급 식재료들도 취급합니다.
유기농에, 공정무역에, 핸드 메이드 아티잔 비스킷에...
학생 매점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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