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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쟁이의 타탄(tartan) 입힌 차 본문

영국 이야기

어느 멋쟁이의 타탄(tartan) 입힌 차

단 단 2016. 11. 1. 00:00

 

 



길을 걷다가 뚝.
타탄 입은 멋진 차를 맞닥뜨렸습니다.
맞아, 나 지금 영국에 있지.
다시금 상기했죠.


 

 

 

 

 



영국인들은 굉장히 점잖으면서 보수적일 것 같고, 색도 어둡고 칙칙한 것만 좋아할 것 같죠?

천만에요.  
영국에서는 빨간색, 형광색, 밝은 원색 가방 멘 남자들을 길에서 자주 봅니다. 한국인들보다 훨씬 과감하고 다채롭게 색을 즐기는 경향이 있어요. 어떻게 버스를 빨갛게 칠할 생각을 다 합니까.

 

 

 

 

 

 



햐, 바퀴에까지.

 

 

 

 

 

 

 

 


이 차를 보고는 ☞ <워커스> 쇼트브레드 생각이 나 집에 오는 길에 한 통 사 왔습니다. 타탄은 그 패턴 수가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타탄 패턴도 절차를 거쳐 등록을 해야 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가문마다 고유의 타탄 패턴이 있어 아무 타탄이나 쓰지 않고 자기 가문의 것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가문 사람이 B가문의 타탄은 쓰지 않는다는 거죠.


이 차의 타탄 이름은 무엇일까요? 

아래의 누리집을 방문해 알아볼까요? 

눈이 즐거운 타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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