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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계단 오르는 데 재미 들려 계단오르기협회 회원 가입

단 단 2022. 8. 24. 00:33

 

 

 

 

제가 말이죠, 가슴은 소박하나 엉덩이는 한국인에게 매우 드문 '애플'형입니다. 그런데 이 탱탱볼처럼 탱탱하던 애플힙이 운동을 하도 안 했더니 힘이 점점 빠져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마치 엉덩이뼈가 의자에 직접 닿는 것처럼 얼얼하고 아프더란 말이죠. 그래서 지난 일년간 계단만 보았다 하면 운동 삼아 열심히 올랐었습니다. 한여름에도요. 너무 바빠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낼 수 없어 고육책으로 외출할 때마다 계단이라도 오른 건데 이게 해보니 은근히 재미있고 성취감도 있어요. 이제는 허벅지에 힘이 느껴지고, 무릎 시큰거리는 것도 없어졌으며, 엉덩이는 탄력을 되찾았고, 폐활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여러분께도 강추. 

 

얼마 전에는 지하철 객차 안에서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 광고를 보고 '눈이 번쩍' 했었습니다.

이런 게 다 있었어?! 

계단 오르기의 기쁨을 아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죠.

집에 돌아와 당장 가입했죠.

 

이런 데 가입하지 않고도 계단은 오를 수 있지만 계단오르기협회 회원이라는 걸 의식하면 농땡이 안 부리고 좀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구름감상협회 회원이 남들보다 하늘을 한 번이라도 더 보듯이요.

 

☞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

구름감상협회

[KBS 생로병사의 비밀] 계단은 내 옆에 있는 산이다 [2분 23초 소요]

 

 

협회의 주장에 따르면

 

효과

 계단오르기운동은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한 시간에 440kcal를 소비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훌륭한 운동이다. (60kg 기준)
 하체근력 강화, 허리근육 강화, 관절 강화, 심폐력 강화, 칼로리 소모 등의 효과가 있다.
 한층 한층 올라가며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운동을 지속하기 좋다.
* 단,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무릎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엘레베이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계단오르기운동이 어렵다면 걷기운동을 하여 체력을 향상시킨 후 시도하면 좋다.

 

장점

 쉽고 간편하며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실내에서도 가능한 운동으로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행복감을 증가시키고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등 정신건강에 좋다.

 

다 맞는 말. 

계단 정상에 올랐을 때의 그 작고 조용한 성취감과 뿌듯함이란.

단단의 시모는 일흔 중반의 연세에도 매일 아파트 23층을 연속으로 두 번 오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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