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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왜 식탁에 유리를 까는가 본문
한국에 있을 땐 너무나 당연해서 의문 품을 생각조차 못 했던 식탁 유리.
영국 와서 보니,
엥?
식탁에 유리가 없다.
영국만 그런 건가 궁금해서 다른 나라 식탁을 염탐해 보니
오히려 우리 한국이 특이한 거라.
우리는 왜 식탁에 유리를 까는 걸까?
공용 반찬을 가운데 두고 먹으니 자기 밥그릇으로 음식 옮기다 흘릴까봐?
그거야 식탁보 깔았을 때나 염려할 일이지,
식탁보를 깔지 않은 경우에도 우리는 유리를 꼭 두지 않나.
유리 닦는 거나 식탁 닦는 거나 드는 품은 비슷할 텐데
누가, 왜, 언제부터 식탁에 유리를 깔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
▲ 우리 집 식탁에 박혀 있는 전지자全知者의 눈.
군것질 하고 있으면 더 쏘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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