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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하나 보세요 본문
치매에 걸린 부모님이라...
생각만 해도 두렵고 슬픈 일이다.
치매에 걸리면 인간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돈과 음식에 그렇게 집착을 하면서 걸핏하면 주변 사람 닦달하고, 화를 내고, 서운해 한다는데...
한없이 자상하셨던 부모님이 어느 날
"네 년이 (혹은 네 놈이) 내 돈 훔쳐갔지!"
험한 얼굴로 역정 내신다면 자녀는 대체 어떻게 마음을 추스리고 대처해야 할 것인가.
치매 부모를 돌보게 될 일보다 더 무서운 건
먼 훗날 늙은 내 자신이 치매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인간의 노력으로 예방이 되기는 할까?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사소한 것 무엇이든 해야겠다.
당장 걷기부터.
잠 충분히 자고.
평소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고 한다.
나 흰머리 나고 늙어가는 건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겠는데
문득 부모님이 늙으셨다고 느낄 때는 만감이 교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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