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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vs 영국 영어 본문

영국 이야기

미국 영어 vs 영국 영어

단 단 2013. 5. 4. 11:29

 

 

 

 

 

머핀을 보십시오. 살찐 사람 바지 위로 비져나온 잉여 살을 머핀 위 불룩 튀어나온 저 뚜껑 부분에 ☞ 비유하곤 하지요.

 

그간 고온에서 짧은 시간 굽던 머핀을 오늘은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구워 보았습니다. 금속 틀에 구웠는데도 색이 전체적으로 연하면서 고르게 납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한데다 맛도 훨씬 낫네요. 탄수화물이 고온에 조리될 때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많이 나온다죠? 그래서 감자도 서양식으로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 것보다는 우리 조상들이 하던 대로 삶거나 쪄 먹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코쟁이들 중에도 요즘은 이 때문에 저온 베이킹을 하는 이가 많습니다. 꼭 발암물질 관련해서 뿐만이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저온 베이킹이 더 낫다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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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내새끼1이 이번 여름 방학 때 영국에 놀러오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어이구내새끼1을 위한 교육용 짤막한 게시물을 좀 올려 볼까 합니다. 오늘은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발음 차이에 관한 동영상을 걸어 봅니다. 미국 영어를 쓰던 영국 영어를 쓰던 상관은 없는데, 쓸 때는 어느 한 쪽으로 통일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 영국에 있어서 그런지 저는 혀를 많이 굴려야 하고 모음을 강조해 주어야 하는 미국식보다 우직한 영국식이 발음하기가 편하네요. 다쓰 부처의 발음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장하준 교수보다도 못합니다. 아직도 'F'와 'P'가 뒤바뀌어 튀어나옵니다.
"Can I have the pish fie, please?"

 

 

 

 

 

 

 

 

자막이 필요한 분은 캡션 단추를 누르세요.

 

 

 

발음만 다른 게 아니라 철자도 다릅니다. ☞ British and American Spelling

철자만 다른 게 아니라 단어도 다릅니다. ☞ British and American 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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