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spotter

영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것들 본문

영국 이야기

영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것들

단 단 2014. 10. 31. 00:00

 

 

 

 위는 한국식, 아래는 영국식. 양쪽을 각각 틀어야 하니 무지 불편해.
근데도 영국인들은 옛날풍이고 예쁘다며 이 방식을 더 좋아해. 미쵸.

 

 


영국에서 보기 힘든 것들


01.  공중목욕탕
02.  노점상
03.  횡단보도 앞에 서서 파란불 켜질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는 영국인
04.  형광등 단 가정집
05.  유리 깐 식탁
06.  좌우로 돌려 냉온수를 마음대로 선택해 틀 수 있는 편리한 막대형 수전
07.  미리 깎아 가지런히 접시에 담은 과일 (과일은 무조건 손에 들고 껍질째 우적우적)
08.  한국에서 흔히 보던 과일 포크
09.  명절에 정육이나 과일 등 생식품 선물하는 것
10.  벽돌 모양 직사각형 햄
11.  반바지 입은 영국 성인 남자
12.  바지 밖으로 셔츠 빼 입은 영국 성인 남자
13.  반팔 와이셔츠
14.  난닝구 츄리닝 차림에 삼선 쓰레빠 신고 저녁에 동네 어슬렁거리는 아저씨
15.  드레스 셔츠나 와이셔츠 속에 난닝구 입은 남자 (영국 와서 한참 뒤에야 알아차림. 그 전까진 한국에서 하던 대로 다쓰베이더를 셔츠 속에 난닝구 입혀 내보냈음. 켁)
16.  야구모자 쓴 영국인 (영국인들은 야구 안 함. 크리켓 함.)
17.  정장 차림의 작곡가나 미술가 (회고전이나 중요한 개인전 때도 잘 안 입음)
18.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영국 처녀
19.  제 나이 대로 보이는 영국 처녀
20.  양산 쓴 사람
21.  우산 쓴 영국인 (웬만한 비는 그냥 맞고 다님. 외국인은 작은 비에도 열심히 우산 씀.)
22.  모기장 · 방충망
23.  선풍기 · 에어컨
24.  과대포장
25.  아이스티 ·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들은 잘 먹음)
26.  혼자 길거리 돌아다니는 아이 (길에서 아이 혼자 다니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음. 피도파일이 많은지.)
27.  어른이나 보호자 없이 길에서 저희들끼리 노는 아이들 (애들이 대체 어디서 놀고 있는 건지 궁금함.)
28.  운동 경기장의 치어 리더 (영국에 와서야 이게 아메리칸스러운 거라는 걸 알았음.)
29.  매미 소리
30.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자기 아이 부르는 부모
31.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권 뽑아주면서 허리 굽혀 인사하는 도우미
32.  마스크 쓰고 활보하는 사람 (강도 아니면 1급 전염병 걸린 사람인 줄 앎.)


생각 나는 대로 계속 추가하겠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