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spotter
[런던여행] 주방용품점 디베르티멘티 Divertimenti 본문
▲ 고어 호텔(빨간 점)과
셋째날 오전에 산책했던 브롬튼 로드 (파란 점)
런던 여행 오셔서 <해로즈Harrods> 백화점을 안 들르시는 분은 아마 없을 텐데요, 해로즈 백화점이 있는 곳을 나이트브릿지Knightbridge라고 부릅니다. 동네 이름이 왠지 중세스럽고 멋있죠?
백화점뿐 아니라 나이트브릿지 주변도 한번 슬슬 걸어 보시고, 지도에서 파란 점으로 표시한 브롬튼 로드Brompton Rd도 한번 걸어 보세요. 잘 꾸민 고급스런 작은 가게들이 많아 눈이 즐거우실 겁니다. 작은 가게들뿐 아니라 규모가 제법 큰 가게도 두 개가 있는데 둘 다 들어가서 구경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나는
북유럽의 디자인 좋다는 물건들만 모아 놓은 ☞ <스칸디움>,
다른 하나는
다양한 주방용품들을 취급하는 ☞ <디베르티멘티>.
▲ 브롬튼 로드에 있던 어느 호화로운 카페
▲ 이 동네는 심지어 세탁소도 포쉬posh함;;
▲ 고급 잡화점. 빨간 영국 우산. 눈이 번쩍.
▲ 신사 용품들. 여긴 신사들도 빨간색 물건을
거리낌없이 착용하거나 들고 다닌다.
▲ 남성용 고급 수제화들
▲ 꼭 들러서 구경해 보실 것을 추천 드리는
주방용품점 <디베르티멘티>
▲ 안에서는 사진 찍기가 좀 멋쩍어서 밖에서만.
▲ 영국 중산층을 구분하는 척도 중 하나라는
아가 오븐 쿠커 ☞ AGA
▲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중식용 주방 도구들 잔뜩 진열.
▲ 투박하고 정겨운 남유럽의 알 프레스코용 그릇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음.
1층에는 그릇들과 오븐 용기들, 이런저런 용품들이 진열돼 있고, 지하에는 베이킹 용품들과 조리용 팬, 냄비들이 있습니다. 지하에서 요리 강좌도 가끔씩 여는 모양입니다. 지하에도 꼭 내려가서 구경해 보세요. 이 집 물건들을 누리집에서 미리 보고 가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 디베르티멘티가 취급하는 물건들
매장에는 더 많은 물건들이 있긴 합니다. 요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로즈> 가실 때 한번 들러 보세요. 저는 이 집에서 주로 그릇과 베이킹 용품들을 삽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 전통 페스토 절구도 이 집에서 산 것이었습니다. ■
▲ 권여사님이 이 날 이 집에서 사신 것
- 막 쓸 수 있는 스테인레스 스틸 차 거름망. 불가사리 모양.
'영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여행] 캐임브리지 사첼의 새로 나온 뮤직백 (11) | 2016.02.11 |
---|---|
[런던여행] 포트넘 앤드 메이슨(Fortnum and Mason)에서 권여사님이 사신 것 (3) | 2016.02.11 |
[런던여행] 바버 쟈킷 얻어 입은 다쓰베이더, 콧굼기가 발씸발씸 Barbour (10) | 2016.02.11 |
[런던여행] 해로즈 식품관 Harrods Food Halls (8) | 2016.02.11 |
[런던여행] 레드버리 The Ledbury (12) | 2016.02.10 |
[런던여행] 런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간다고 영화 <번트>를 다 보고 오신 권여사님 (14) | 2016.02.10 |
[런던여행] 포토벨로 골동품 거리와 노팅힐 Portobello, Notting Hill (8) | 2016.02.10 |
[런던여행] 고어 호텔 주변 아침 산책 (9) | 2016.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