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spotter
수비드 기계 드디어 장만 본문
적금이 만기가 되어 필요한 물품들을 이것저것 사 들이는 중입니다. 수비드 기계가 널리 보급되면서 값이 내려 이제는 가정집에서도 살 만해졌네요. 요리에 관심 많은 젊은이들이 늘어 앞으로는 혼수에 수비드 기계도 포함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대개는 고기 잘 먹겠다고 수비드 기계를 들이죠. 고기 잘 안 먹는 다쓰 부처는 채소와 생선을 잘 먹어 보겠다며 주먹 불끈 쥐고 들였습니다. ㅋ 그간 온도계 꽂아 가며 저온(50˚C)의 올리브유 냄비에 꽁피confit하듯 연어를 익혔었는데,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어서 맘 편하고 몸 편하려고 샀어요. 기대가 됩니다. ■
▲ 헤스톤 블루멘쏠Heston Blumenthal의 수비드 가정식.
연어를 소량의 올리브유와 함께 진공sous-vide 포장해
50˚C 수조water bath에 담가 15분간 익힌 뒤
뜨거운 지짐판에 껍질쪽만 30초 지져 완성.
과조리의 증표인 허연 알부민 곱이 생기지 않는다.
저 맑고 고운 연엇살. 소스 만드는 법은 ☞ 여기에.
'영국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음식] 비프 웰링턴 Beef Wellington (4) | 2021.12.28 |
---|---|
[영국그릇] 올해의 크리스마스 머그 - 엠마 브릿지워터 Emma Bridgewater (4) | 2021.12.27 |
[영국음식] 스템 진저 비스킷 (6) | 2021.12.26 |
얘는 또 왜 이렇게 예뻐 (6) | 2021.08.02 |
영국음식을 담은 1000조각 직소 퍼즐, 하도 궁금해 연휴 시작도 전에 다 맞췄 (0) | 2020.10.01 |
[영국음식] 감자칩 Potato Chips, Crisps (16) | 2019.07.31 |
풋마늘 Green Garlic - 서양식 (12) | 2019.05.04 |
우악스러운 단단이 오븐 온도계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방법 (6) | 2019.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