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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미소 짓는 스콘 조우자 클럽 A club for those who have encountered a subtly-smiling scone 본문
은은하게 미소 짓는 스콘 조우자 클럽 A club for those who have encountered a subtly-smiling scone
단 단 2024. 1. 27. 11:11
▲ 셀프 지목 회장 단단.
2012년 1월 18일 영국. 〈웨이트로즈Waitrose〉 수퍼마켓의 스콘 사서 집에서 크림 티 즐기려다.
▲ 강제 가입 당한 뒤 통보 받고 어이없어하는 회원 1호 더가까이 님.
2023년 12월 25일. 런던 리츠The Ritz 호텔 크리스마스 아프터눈 티.
▲ 우,웃고 있기는 한데;;
"은은하게"라는 우아한 조건 때문에 좀 켕긴다는 어느 입회 신청자(다쓰베이더).
2024년 2월 3일 서울. <파리크라상>의 스콘 사다가 집에서 크림티.
▲ 손수 구운 스콘으로 내 집에서 크림티.
2021년 6월 1일 싱가포르. 뿌까 님.
클로티드 크림 병 뒤에서 씨익 웃고 있는 더벅머리 녀석들을 보라.
스콘들이 이웃나라 말레이시아의 유명 카툰 작가 '랏LAT'의 개구쟁이 캐릭터처럼 생겼다. 켁켁 >_< [아래].
뿌까 님은 '클로티드 크림 먼저, 잼 나중'의 데본Devon 방식 선호.
(마침 데본산 클로티드 크림 사용.)
역시 싱가포리안. 티 테이블에 <TWG> 홍차가 떠억.
▲ 의지의 한국인 다쓰베이더 재도전.
2024년 2월 8일 서울. 영국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스코프Scoff>의 스콘 사다가 크림티.
스토리: 얼굴 까맣게 그을린 순진한 총각이 엊저녁 여성에게 칭찬 들은 일을 복기하고는 싱글벙글.
▲ 회원 4호 '사이비 미식가' 님 환영!
영국인이 서울 힙지로에서 운영하는 (뭣?) 티룸+펍에서의 크림 티.
날짜 및 장소:
2024년 3월 9일 서울 <을지루이스>
방문 목적:
1. 미소 짓는 스콘 조우자 클럽에 가입해야 하는데 의외로 주변에 동그란 순수 스콘이 없다.
2. 이 집에서는 영국인 주인장이 자기 할머니 레시피로 굽는 동그란 스콘과 차 한 잔을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을 수 있다.
3. 나와바리가 강 아래쪽인 단단님이 혹여 모를 수 있는 티숍을 소개한다.
(단단: 캄사 ㅠㅠ 제각각인 그릇도 정겹고, 개인 상차림에 티백 건져 놓는 접시까지, 센스 있는 집입니다. 영국의 작은 마을 찻집 및 펍과 싱크로율 100%! >_< 방문기들 찾아서 사진 보니 작지만 아늑하고 재미있는 집에, 와아, 심지어 영국음식도 몇 가지 내고 있네요! 자자자, 우리 차동무님들, 근처에 갈 일 있을 때 들러봅시다!)
방문 후기:
1. 스콘 곁들여 찻자리 가지면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음.
2. 현재 놓여 있는 힘든 상황에 웃고(있다 우기며) 있는 스콘을 들여다보며 조용히 기운을 냄. (짝짝짝, 잘하셨습니다!)
- 회원 모집 -
웃고 있는 스콘을 보기만 하면 안 되고 직접 먹어야 함.
샀든 만들었든 먹기 전에 찍은 사진 1매 제출.
ddcloudspotter@gmail.com
- 회원 특전 -
이 글에 사진과 회원 필명 기재.
소정의 칭찬과 격려. (응?)
- 회원 의무 -
스콘 곁들여 찻자리 가지면서 몸과 마음에 주기적으로 쉼표를 찍는다.
힘들 때는 웃고 있는 스콘 사진을 들여다보며 조용히 기운을 낸다.
Q. 오프 모임도 있나요?
아니오.
가끔 날짜와 티룸을 공지하면 가서 서로 아는 척 하지 않고 혼차 하다 올 수는 있겠습니다.
누가 단단이고 개똥이인지 모름.
(수줍음 많이 타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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