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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백으로 만든 작품. Long live the Queen! 오늘은 홍차 티백 맛있게 우리는 법을 소개해드리려구요. (→ 요리 선생 말투로 하기로 함.) 직업에 귀천 없고 홍차에 귀천 없어요. 싸구려 티백이라도 자기가 맛있다고 느끼면 그만이니, 수퍼마켓에서 사은품으로 머그 하나 얹어 준다길래 얼떨결에 대용량 티백 집어온 분 계시다면 그거 맛있게 한번 우려보자구요. 제대로 우린 티백은 산차loose-leaf tea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어요. 산차 맛있게 우리는 건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실천하기 힘드니 일단 티백으로 홍차의 세계에 입문해보아요. 1. 아무 컵이나 상관 없지만 찻잔 안쪽이 흰색인 것이 좋아요. 우러난 홍차의 색깔을 보는 건 홍차의 향을 맡는 것만큼이나 기분 좋은 일. 보통 홍찻잔은 커..
차나 한 잔
2009. 12. 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