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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불시에, 장애인이 될 수 있다 본문
이제 곧 여당의 대표가 될 이준석 님이시여,
2030 갈라치기로 선거에서 재미 좀 보더니
2030 남초 커뮤니티의 출근길 불평불만 듣고 쪼르르 달려와 ☞ 이딴 소리나 하고 있소?
2002년 이명박 시장 때부터 약속했던 사안이라는데 박전前시장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 하고 세상을 떠났으니 정파 불문하고 현 오시장이 그 문제 좀 해결해 주면 안 되는 거요?
* * *
얼마 전에 썼던 ☞ 여성참정권 글 끝에 붙인 영화 예고편을 한번 보라.
어떤 집단이 과격한 방식을 써 가며 무언가를 호소하고 있을 때 우리 동료 시민들은 오늘 당장의 내 불편만 생각해 짜증부터 낼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평화적 시위로는 오랫동안 해결이 되지 않았으니 과격해졌으리라 이해해 줄 수도 있어야 한다. 서로 살피며 살자. 그래야 내가 필요로 할 때 그들이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다. 2030들은 장애와 자기는 아무 상관이 없고 앞으로도 상관이 없을 거라 여길지 모르나, 내 나이가 돼 심혈관계 질환 후유증으로, 당뇨 합병증으로, 혹은 관절 문제로, 혹은 사고로 어느 날 갑자기 거동이 불편해진 부모나 선배를 가까이서 보면 장애인 이동권을 절대 남 일이라고 여길 수 없게 된다. ■
☞ 영국의 장애인들
☞ 껍데기에 난 '흠'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영국인들
☞ 어르신과 장애우
☞ 이걸 보고 '효율성', '유지 관리'부터 운운하는 사람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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