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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 하우다 (Gouda) 빔스터 베임스터르 (Beemster) 할라피뇨 할라뻬뇨 (Jalapeño) 본문

세계 치즈

고다 하우다 (Gouda) 빔스터 베임스터르 (Beemster) 할라피뇨 할라뻬뇨 (Jalapeño)

단 단 2022. 11. 27. 19:52

 

 

 

 

 

 

 

 

 

 

우마미 강한 하드 치즈에 매운 고추를 박아 넣는 건 이제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영국의 체다나 레드 레스터 같은 하드 치즈에도 고추가 박혀 출시되곤 하죠. 5주 숙성한 어린 하우다에 할라뻬뇨 고추와 해치 칠리Hatch Chile를 같이 넣었습니다. 할라뻬뇨는 잘 아실 테고, 해치 칠리는 미국 뉴멕시코의 해치 밸리에서 나는 녹색 고추를 말합니다. 할라뻬뇨보다는 살짝 더 맵다고는 하는데, 할라뻬뇨나 해치 칠리나 둘 다 고추의 세계에서 아주 매운 축에 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매,맵던데?;;) 해치 칠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Hatch Chile Store

 

 

 

치즈 포장 뒷면의 식품 정보를 옮겨 봅니다.

판매자 한글 표기: 빔스터 할라피뇨 치즈    

 식품유형: 가공치즈 

살균여부: 75˚C 이상, 15초 살균 

제조원: Hazeleger Kaas BV

원산지: 네덜란드

내용량: 250g (960kcal)

원재료명: 우유, 정제소금, 할라피뇨 0.86%, 해치 칠리 0.15%, 염화칼슘, 스타터컬처, 렌넷, 안나토색소, 나타마이신.

  [껍질(노란 테두리 부분)은 5mm 정도 제거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100g당

열량: 385kcal

나트륨: 680mg (소금 1.7g) 

탄수화물: 0g 중 당류 0g

지방: 31g 중 트랜스지방 0.8g, 포화지방 21g, 콜레스테롤 85mg

단백질: 26g 

 

 

 

 

 

 

 

 

 

향에서는 고추 매운 기운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젖은 호두 향과 고소한 향이 납니다.

맛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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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매워 >_< 살류~ 

 

보통의 한국인들한테는 기분 좋을 정도로만 매울 것 같은데 저한테는 많이 맵네요. 먹고 나서도 한참 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맨입에 먹거나 와인 안주로 먹기에는 매운맛이 좀 셀 것 같고, 맥주 안주나 버거, 홋도그, 피짜 등에 우마미와 'kick'을 주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바탕이 되는 치즈는 마치 버거에 넣는 아메리칸 치즈처럼 입안에서 금방 녹아 내립니다. 식초맛이 나지는 않고 맵기만 한 걸 보니 흔히 보는 병입 초절임 할라뻬뇨가 아닌 살짝 익히거나 구운 것을 넣은 것 같습니다. 성분표에도 절임 액체에 대한 성분은 써 있지 않습니다. 생산자가 추천하는 곁들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Food Pairings

melt and add to beans & rice, tacos, nachos, fajitas.

 

Drink Pairings
white wines, beers known for citrus notes.   

 

 

☞ 하우다 개론

영국 치즈 '플레이밍 페퍼 레드 레스터'로 나초 만들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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