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 하우다 (Gouda) 바시론 (Basiron) 페스토 로쏘 (Pesto Rosso)

 

 

 

 

홀란드의 <바시론>도 부재료 넣어 맛낸 하우다 생산에 열심입니다. 바로 전 치즈 시식기에서 같은 브랜드의 '이탈리안 시즈닝' 맛의 슬라이스 하우다를 소개했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하우다도 이탈리아풍 양념을 품고 있습니다. 차이라면, 치즈에 아예 토마토 소스를 넣어 양념맛을 좀 더 과감하게 풍기도록 하고 색소까지 첨가해 치즈 자체를 빨갛게 만들었다는 것. 포장 뒷면의 식품 정보를 옮겨 적어 봅니다.

 

• 판매자 한글 표기: 바시론 페스토 로쏘 치즈   

• 식품유형: 가공치즈 

• 살균여부: 72˚C 15초 이상 살균 

• 제조원: Hazeleger Kaas BV

• 원산지: 네덜란드

• 내용량: 200g (760kcal)

• 원재료명: 우유, 토마토 3.6%, 정제소금, 허브 1.4%[오레가노, 마늘], 스타터, 렌넷, 베타카로틴(착색료), 천연향료(토마토향), 나타마이신[종이 껍질에 함유. 껍질 제거 후 5mm 이상 저며 내고 드시기 바랍니다.]. 끝.     

 

100g당

• 열량: 380kcal

• 나트륨: 710mg (소금 1.78g) 

• 탄수화물: 0g 중 당류 0g

• 지방: 32g 중 트랜스지방 0.9g, 포화지방 22g, 콜레스테롤 85mg

• 단백질: 23g 

 

 

 

 

 

 

 

 

 

아...

양념 맛과 향이 지나치게 강해 맨입에 먹는 건 안되겠습니다. 금세 물려요. 한 조각 먹자마자 어디선가 "빵bread!"하는 외침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트러플 넣은 치즈들보다도 개성이 강해 치즈보드에 올리는 건 추천하지 않으렵니다. 빵을 준비해 주세요.  

 

 

 

 

 

 

 

 

 

빵도 치즈도 두껍게 썰어 쓰시기 바랍니다. 

오븐에 넣어 치즈가 보글거리며 끓기 시작하면 바로 꺼내십시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뜹니다.)

 

 

 

 

 

 

 

 

 

열을 가하니 향이 더 짙어지고 질감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치즈는 기름지고 말랑말랑 부드러우면서 탄력적, 빵은 바삭.

지방이 많아 금방 잘 녹습니다.

고기 한 점 안 들었는데 놀랍게도 페퍼로니 피짜와 맛 싱크로율 90%!

그냥 피짜도 아닌 페퍼로니 피짜요.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웃었습니다. 치즈가 훨씬 맛있어졌어요. 

가공육 드시면 안 되는 분들께 페퍼로니 피짜 대체품으로 이 치즈 토스트 추천합니다.

피짜 대용 초간단 간식으로 훌륭합니다. ■ 

 

 

 

 

 

 

 

 

▲ 언제 다 맛봅니까?;;

 

 

 

☞ 하우다 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