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spotter
한국에 있을 때는 이게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영국 와서 보니 이 사람들은 국경일에 집에 국기를 달아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 영국이라고 순국선열 없겠나. 전쟁을 얼마나 많이 치른 나란데. 이들은 대신 평소에 전쟁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TV나 신문에서 얼마나 전쟁 이야기를 해대는지, 아줌마인 나도 하도 주워들은 게 많아 노르망디 상륙 작전 5개 상륙 지점 이름을 다 알고 있을 정도. 영국 어디를 가든 전사자들 이름이 새겨진 돌판이나 기념물이 꼭 있고. 즉, 우리나라처럼 평소엔 아무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다가 현충일만 되면 갑자기 순국선열 찾고 국기 달기 쌩쑈 하는 건 안 한다는 거. 해외 거주 중인 분들께 여쭤 보고 싶네. 다른 나라에서도 국경일에 국기 달게 하는지. 한국에선 국경일마다 아파..
당나귀 타고 해변 거닐기 - 영국의 오래된 해변 휴양지 여흥거리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영국 당나귀 보호 협회와 수의사 협회의 지침에는 이런 조항이 있다. 해변가에서 사람을 태우는 '직업'을 가진 당나귀는 • 만 네 살이 되기 전까지는 몸이 완전히 자라리 못했으므로 사람을 태울 수 없고 • 성체가 되어서도 몸무게 50kg 이상 나가는 사람은 태울 수 없고 • 일주일에 최소한 하루는 반드시 쉬어야 하며 • 업무 시간 중 점심시간이나 오후에는 반드시 최소 한 시간은 휴식해야 한다. 다음은 말과 당나귀와 노새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 정부의 꼼꼼한 지침. 굶겨도 혼나지만 살 뒤룩뒤룩 찌워도 혼난다. '사회적 동물'이므로 반드시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한다. 여의치 ..
이층버스double-decker bus의 1층을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승객이 없길래 용기를 내어 찍어 보았습니다. 2층에 승객을 가득 앉힐 수 있어 1층에는 좌석을 많이 두지 않아도 되니 공간이 한층 여유롭습니다. 한국은 단층버스로 저상버스를 운영하려니 아무래도 고충이 많겠지요. • 제 앞에 있는 좌석 두 개는 노약자석입니다. • 제 뒤에 있는 좌석들은 두 명 이상의 일행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갈 수 있도록 마주보게 배치돼 있습니다. • 오른쪽 맨 앞에 운전석이 있습니다. • 왼쪽 맨 앞 출입문 바로 뒤에는 2석짜리 좌석이 있습니다. • 그 뒤에는 여행용 가방이나 짐, 장바구니 등을 얹을 수 있는 선반이 있습니다. • 세로로 3석짜리 좌석이 있습니다. 이 좌석은 기본적으로는 노약자용인데, 짐 많이 갖고..
기웃이영국은 동계 올림픽 성적이 왜 그래요? 단단1. 눈이 안 와.2. 얼음이 얼질 않아.3. 그러니 동계 올림픽 나가려면 짐 바리바리 싸서 남의 나라 가서 연습해야 해. [Credit: British Society for Geomorphology] 기웃이어? 정말요? 영국은 위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데도요? 영국보다 위도가 더 낮은 프랑스와 독일에도 눈 오던데?단단지구과학 시간에 졸았구나. 영국 서쪽에 있는 큰 바다를 대서양이라고 하지. 대서양에 멕시코 만류Gulf Stream라 불리는 따뜻한 바닷물이 지나가는데, 그 때문에 아일랜드와 영국은 주변 국가들보다 겨울이 따뜻해. 위 지도에서 빨간화살표가 멕시코 만류다.기웃이오, 영국이 프랑스나 독일보다 겨울이 따뜻할 줄은 몰랐어요. 잠깐! 그..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에서 영국이 느려터진 나라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음. 런던 지하철 역 · 기차 역의 에스컬레이터 속도 아찔. 스릴 만점. 놀이공원 갈 필요 없음. 여기에 익숙해지고 나면 한국 가서 에스컬레이터 탈 때마다 속도가 너무 느려 몸이 자꾸 앞으로 고꾸라지려고 할걸? 에스컬레이터 분당 속도 - 서울 30m, 런던 45m, 모스크바 50m. 총선General Election 투표 끝나자마자 바로 개표에 들어가고 결과 나자마자 곧바로 총리가 바뀜. 헌 총리는 졌다는 개표 결과가 나자마자 바로 짐 싸서 총리 공관에서 나오고 새 총리는 처자식 데리고 바로 들어감. 그 다음 날부터 바로 새 총리의 업무가 시작됨. 몇 달 기다려 취임식 하고 업무 시작? 이딴 거 없음. 속전속결. BBC 드라마 의 ..
다음은 누리터에 떠돌고 있는 유머 포스터. 맨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독일,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 벨기에, 프랑스, 아이슬란드, 인도, 북한, 남아공, 그리스, 호주, 브라질, 핀란드, 스웨덴, 자메이카.☞ 국기 찾느라 혼났네 영국과 이태리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ㅋ 고기 즐기는 분들은 호주도 좋아하실 듯. 미국은 무인공격기UAV drone 보내 폭격부터 하고 본다는 뜻. 맨 마지막 자메이카는 "Problem" 글자가 쓰인 종이 말아 마리화나 피운 뒤 "No Problem Man". 레게 들으며 파티나 허세, 골치 아픈 일은 잊구서. 자메이카에서는 마리화나가 합법이라고 합니다. 김정은을 너무 멋있게 그렸습니다. 디자이너가 종북좌빨임에 틀림없어요...
영국인들의 습관 중 가장 흠모할 만한 것을 꼽으라면 단단은 '자기가 먹은 음식 자기가 계산하기', 즉, '더치 페이going Dutch'를 꼽겠습니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한국에서도 속으로는 다들 '더치 페이를 했으면' 바라지만 실천이 안 되고 있죠. 연장자를 우대하는 뿌리 깊은 한국식 정서 때문이겠지요. 윗사람 대접하느라 아랫사람이 도맡아 내든지, 혹은 윗사람이 체면 때문에 손사래치며 한사코 계산서를 집어들든지, 둘 중 하나죠. 이런 상황에서는 "관습의 수혜자"가 먼저 나서서 양해를 구하고 강경하게 더치 페이를 실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에 겪었던 일을 얘기해 볼게요. 석박사 학생들, 학내 강사, 외부 초청 강사 등 열 한 명이 모여 시내 소박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채식주의자가..
머핀을 보십시오. 살찐 사람 바지 위로 비져나온 잉여 살을 머핀 위 불룩 튀어나온 저 뚜껑 부분에 ☞ 비유하곤 하지요. 그간 고온에서 짧은 시간 굽던 머핀을 오늘은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구워 보았습니다. 금속 틀에 구웠는데도 색이 전체적으로 연하면서 고르게 납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한데다 맛도 훨씬 낫네요. 탄수화물이 고온에 조리될 때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많이 나온다죠? 그래서 감자도 서양식으로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 것보다는 우리 조상들이 하던 대로 삶거나 쪄 먹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코쟁이들 중에도 요즘은 이 때문에 저온 베이킹을 하는 이가 많습니다. 꼭 발암물질 관련해서 뿐만이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저온 베이킹이 더 낫다 하고요. * * * 어이구내새끼1이 이번 여름 방학 때 영국에 놀..
자스민 녹차를 우렸습니다. 평소에는 종이 신문을 사지 않는데 이렇게 특별판이 나올 때만 기념으로 사 읽곤 합니다. 신문 속 웃으며 손 흔들고 있는 여인은 누굴까요? 타계한 마거릿 때처 전 수상이군요. 장문의 부고가 실렸습니다. 때처의 일생과 집권기(1979-1990)를 전면에 걸쳐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시각 현재 영국에서는 때처 전 총리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습니다. 영국 신문도 보수와 진보가 나뉘지만 기념품으로 간직할 신문이니 이왕이면 때처의 모습이 아름답게, 상징적으로 잘 나온 신문으로 고르고 싶었습니다. 보수 신문인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타계한 때처 전 총리를 존경한다죠? 저 역시 때처가 대단한 인물임엔 틀림없다고 봅니다. 한국 보수 신문들과 진보 신문들은 각자 자기들 입맛에 맞춰 때처의 업적..
영국 동화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Beatrix Potter, 1866-1943의 동물 이야기는 모두 23권이 출판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다람쥐 '넛킨Nutkin'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름 잘 짓지 않았나요? 다람쥐 이름이 '넛nut' + '킨kin'이라니. 1903년 초판 표지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책이 이 초판과 거의 같은데, 현대에 와서 초판 디자인으로 다시 찍은 거라서 그렇습니다. 천으로 제대로 장정한 하드 커버에 금박 글씨가 정말 야무지게 꼭꼭 찍혀 있어요. 막 찍어 낸 대량생산 책들이 범람하지만 영국에는 아직도 수작업으로 고급 장정 책을 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큰돈은 못 벌고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지만요. 전자책과 싼 제본 책이 난무하는 세상에 공들여 수작업한 고급 ..
▲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잉글랜드 처녀. 도도해 보여도 의외로 나긋나긋한 구석도 있다는데. 여러분, 이태리 처녀와 영국 처녀의 이미지를 잠깐 떠올려보세요. 어느 쪽이 더 사근사근 애교 있고 붙임성 있을 것 같습니까? 앵글로 색슨이나 게르만 쪽보다는 라틴 계열 사람들이 아무래도 햇빛을 많이 쫴서 성격도 좀 더 활달하고 여자들도 더 친절할 것 같지 않나요? 이태리 사람들은 양 볼 모두에 뽀뽀하면서 인사를 하고, 영국 사람들은 한 쪽 볼에만 뽀뽀 인사를 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걸 봐서도 이태리 여자들이 왠지 더 사랑스러울 것 같죠. (요즘은 영국에서도 양 볼에 뽀뽀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움와, 움와, 이렇게 두 번.) 다혈질 마틴 루터가 유럽을 들쑤시던 시절, ☞ 에라스뮈스라는 온화한 성..
부엌 창문 너머로 산비둘기woodpigeon 한 마리가 보입니다. 설거지를 끝내고 났더니 이번에는 까치로 바뀌었습니다. 흔히 보는 까치이지만 가만 보면 흑백의 명쾌한 대비와 잘 빠진 꼬리 깃털이 매우 '스타일리쉬'한 멋쟁이 새입니다. 새 얘기 꺼낸 김에 단단이 설거지하면서 볼 수 있는 새들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열다섯 종이 훌쩍 넘는 것 같은데 이름을 다 알지는 못 해요. 오늘은 일단 아는 녀석들만 열거해볼게요. 다쓰 부처가 가장 좋아하는 로빈robin. 오렌지빛 가슴 털과 목소리가 정말 예쁜 새죠. 그런데 예쁜 외모와는 달리 성깔이 좀 있어요. 수컷 둘이 맞붙으면 한 쪽이 피 흘려 죽을 때까지 싸우기도 합니다. 일년 내내 볼 수 있긴 하지만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새'로 통합니다. 스모키 눈화장이 ..
▲ 꽈당. 블라디미르 푸틴의 재선 소식을 듣고 심장 마비 일으킨 이리나. 지금부터 4분이 아주 '크리티칼'하다. 잊을 만하면 꺼내는 이야기 중 돌아가신 우리 영감님에 관한 것이 좀 있었다. 오늘은 '공익'을 위해 우리 영감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이야기를 해야겠다. 환갑 잔치도 못 치르고 돌아가신 우리 영감님. 술과 담배와 육식을 몹시 즐기시던 분이었는데, 그 때문에 잔소리꾼 단단과는 철저한 애증 관계에 있었다. 자신의 정력과 건강을 과신하던 이 영감님이 어느 날부터 심장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 급기야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 검사를 받는 처지에 이르렀는데. 고혈압에 다혈질에, 그러면서도 술 담배 육식을 끊질 못 하셨으니, 쯧. 돌아가신 그 날도 심장 관련 검사를 받기 위해 아침 일찍 병원엘 가셨더랬다. "..
오늘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한 지 60년이 되었습니다. 재위 기간을 놓고 보면 역대 영국 왕 중 2위를 기록합니다. 2011년 5월 12일을 기점으로 조지 3세의 21,644일 기록을 깨 2위에 올랐으나, 빅토리아 여왕의 기록을 깨고 1위에 오르려면 아직 2015년 9월까지는 더 살아주셔야 합니다. 공식 기념 행사들은 올림픽 치르기 전 날씨 좋은 6월에 뻑적지근하게 할 모양인지, 오늘은 언론에서 그간의 행적을 살피고 공을 기리는 정도로 다들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재위 기간 중 캔터베리 대주교가 6번, 교황이 6번, 총리가 12번(!), 미국 대통령이 12번 바뀌었습니다. 세월을 가늠할 수 있겠지요. 왕위 계승자였던 큰아버지 에드워드 8세가 하필 두 번이나 이혼한 경력이 있는 미국 여자와 결혼하려..
단단이 좋아하는 백화점 가 얼마 전 올해 성탄절을 위한 TV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명절이라 다들 선물 준비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백화점들도 크리스마스 TV 광고에 공을 많이 들입니다. 이때 올려둔 수입으로 다음 한 해를 버틴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시기에 판매량이 집중되지요. 불황으로 그늘져 있던 영국인들의 마음이 이 광고로 잠시 훈훈해졌다고 하니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반전과 꼬마의 연기가 일품입니다. 애들 있는 집은 이 맛에 애 키우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우리 권여사님, 큰 아들이 어렸을 때 한푼 두푼 모아 생일 선물로 사 드린 오만원짜리 금반지 얘기를 아직도 하십니다. 오만원이면 당시로서는 아이한테 정말 큰 돈이었을 텐데, 군것질, 사고 싶..
새벽에 일어나 눈 비비며 부엌에 물 마시러 갔더니... 작년 여름 결혼 기념일 찻상을 위해 샀던 미니 장미가 꽃을 피웠습니다. 분갈이를 못 해줘서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어떻게 봄인 줄 알고 이파리를 내고 꽃을 피웠을까요? 겨울잠 잘 자라고 가지와 잎을 싹둑싹둑 죄다 쳐서 삭발해 줬는데 말이죠. 창밖은 또 어떤 모습인가 한번 내다보도록 하죠. 이크, 꽃 핀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미 흐드러지게 한바탕 피었다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돌로 된 저 물그릇은 새들과 야생동물을 위해 우리 빌라Flat 사람들이 마련해둔 것으로, 마당 있는 집들은 저렇게 물그릇을 두곤 합니다. 새들도 목 마를 거라는 생각은 미처 못 해봤는데 말예요. 영국인들, 꽤 섬세하죠..
오늘은 1968년에 나온 영국 동화를 한 편 소개할까 합니다. 사십년이 훌쩍 지나 요즘 다시 유행을 하고 있다는데, 어릴 때 부모님이 읽어주신 걸 듣고 자란 요즘 젊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대를 이어 읽어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이에게 읽어줄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 무언가 애틋함이 느껴지겠지요. 차 블로그 주인장 단단이 영국에서 홍차 이야기가 포함된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놓칠 수 없으니 우리 블로그 친구분들께도 소개를 좀 해야겠습니다. 한국의 엄마들은 기겁을 하겠지만 여기 영국에서는 꼬마들도 티타임이 되면 어른들과 함께 앉아 카페인이 든 홍차를 마십니다. '괜찮을까' 걱정이 앞서겠지만 어릴 때부터 카페인에 노출되면서 자랐어도 건강하게 장수하며 살다 가는 노인들 천지니 희한하죠. 아주 짧은 아가들용 이야..
한국의 빌라 같은 형태의 집을 영국에서는 '플랏Flat'이라고 부른다. 영국의 집들이 대개 복층 구조이다보니 한 층에 모든 기능을 다 우겨 넣은 이런 마당도 없는 불쌍한 집들은 이들 눈에 '평평'하고 '밋밋'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탬즈 강이나 바다를 면하고 있는 몇몇 풍광 좋은 곳의 고급 플랏들을 제외하고는 대개가 서민형 집이다. 평평하면서 층까지 높은 한국식 고층 아파트는 이곳에서는 주로 국가가 주는 생활보조금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극빈층이나 망명 신청 후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외국인들의 임시 거처 등으로 쓰인다. 층이 높고 가구 수가 많을수록 흉물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형편은 어렵지 않지만 이층 침실을 오르내릴 기운이 없는 노인들도 어쩔 수 없이 플랏을 선호한다. 이런 분들은 주로 플랏 1층에..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GuGyd/btsLA6gzPKB/orsaTz1Fr2XZu7BSBya3O1/img.jpg)
이야기 중 단단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것.Wallace and Gromit have opened a new bakery, Top Bun, and business is booming, not least because a deadly Cereal Killer has murdered all the other bakers in town. Gromit is worried that they may be the next victims, but Wallace does not care, as he has fallen head over heels in love with Piella Bakewell, former star of the Bake-O-Lite bread commercials. So Gromit is lef..